벌써 만든지 2년된 폭격 방어자에 대한 3번째 업데이트를 하면서 느끼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물론 1번은 단순 안드로이드 SDK 업데이트 였으니 실제로는 2번째 업데이트입니다.) 나만의 게임을 처음 만든다고 했을 때가 몇 년전이었는데 그 때는 정말로 무언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다는 설레임이 가득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해본 사람들의 냉정한 평가 속에 한동안은 여러 게임을 이번에는 단순 프로그래머가 아닌 게임 개발자로서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았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게임 관련 글을 써도 프로그래머적인 시각보다는 기획자나 그래픽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더욱 살펴보게 된거 같습니다. 1인 개발로 이런 저런 작업을 다하다보면 정말로 다양한 롤의 관점에서 게임을 보게 됩니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