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게임을 움직이는 기술과 발상

 

확실히 일본 게임 관련 책은 미국 게임 관련 책과는 다른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은 것은 늘상 일본 특유의 게임 노하우에 대한 것입니다. 이 책도 반다이 남코 소속의 베테랑 개발자가 쓴 그런 일본 게임 개발의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이해가 확실한 사람이 써서 그런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렵고 복잡할 수도 있는 많은 내용들을 코드 한 줄 없이 정말로 쉽게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게임 엔진 개발이나 게임 개발 콘텐츠 개발에 관한 많은 중요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게임 개발 관련 DirectX 같은 그래픽 API 관련 책을 한 권이상 읽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는 내용이 많았지만 군데군데 나오는 특유의 노하우에 대한 부분은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문제를 쉽고 단순하게 이해하게 만드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