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Unreal) 5 엔진이 나온지 조금 지났습니다. 하도 유명하기도 하고 최신 3D 엔진의 구조가 궁금하기도 해서 최근에 언리얼 엔진 5를 조금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툴 사용법과 블루 프린트를 공부하였습니다. 적당히 툴과 블루프린트를 이해했을 때 본격적으로 C++ 이용한 사용법을 연구해 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루프린트나 툴사용법과는 다르게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는 적당한 엔리얼 엔진 C++ 튜토리얼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보기 시작한 책입니다. 또한 언리얼 C++ 관련 한글 책은 찾은게 이 책이 유일하여 본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언리얼 4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언리얼 5가 언리얼 4의 확장인 관계로 이 책에 있는 내용에 API 변화만을 적용한다면 언리얼 5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튜토리얼입니다. 언리얼 4로 C++ 적용을 공부해서 언리얼 5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아래 글에 간단히 잘 나와 있는 듯 합니다.
Is it a waste to learn C++ for UE4 with UE5 around the corner?
저는 이 책을 언리얼 4.22.3 버전으로 예제를 이상없이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책이 4.19 버전 기준으로 만들어져 4.20버전까지 호환을 서술하고 있는 관계로 4.22.3에서는 언리얼 API 변화로 아주 약간의 코드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서 수정할 수 있는 수준이라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오타가 조금 있어서 이 책의 정오표를 참고하여 아주 약간의 코드는 또한 수정하셔야 합니다.
책 자체는 언리얼의 깊은 곳이나 언리얼의 구조를 심도 있게 기술한 그런 책이 아닙니다. C++ 코드를 이용하여 언리얼 엔진에서 하나의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보는 튜토리얼 입니다. 저처럼 언리얼 엔진을 C++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책인거 같습니다. 언리얼 강의를 많이 하신 분이 저술한 책이라 그런지 예제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다 따라 해보니 간단한 액션 게임 하나를 완성한거 같은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거의 블루프린트 없이 C++로 만들고 설명하는게 또한 장점인 책입니다.
참고로 C++을 아신다면 언리얼 엔진을 처음하더라도 책의 예제를 따라서 만드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단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래도 간단하게 라도 언리얼 엔진 에디터의 기본 사용법과 블루 프린트 기본은 하고 공부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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